[브라질월드컵] 8강 - 원하던 팀이 계속 떨어지고 있어 Stadium

오늘 새벽에 있었던 두 경기에서 터진 세 골 (하메스의 페널티킥 골은 빼고) 모두 세트피스 상황에서 수비수들에 의한 득점이었다. 필드골 넣기가 점점 어려워지나 보다. 이길 거라고 예상했다기보다, 이겨 주길 원했던 팀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은데...모두 떨어졌다. 이번 월드컵 토너먼트는 왜 이변이 일어나는 겨? 아르헨티나도 벨기에를 이기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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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독일의 경기는 본방 사수해서 봤다. 프랑스를 응원하며 봤는데 갑갑하더라. 다른 팀들은 쉽게 쉽게 뚫던 공격이 독일 수비를 상대론 맥을 못춤.

독일 수비는 철옹성 같이 느껴졌고, 그 철옹성을 겨우 뚫나 싶으면, 노이어란 거대한 산이 등장, 아주 여유롭게 막아낸다.

리베리가 있었으면 달라졌을까?

축구는 두 팀이 하고, 결국 독일이 이긴다...고 하는데, 인정. 독일의 꾸준히 강함은 독보적이지. 4개 대회 연속 4강 진출이다. 우리는 한 번 4강 올라가고, 기적이라며 그 추억을 곱씹으며 좋아라 하는데...저 동네는 큰 감흥은 없을 듯. 우리가 아시안 컵 4강에 4번 연거푸 올라가는 정도의 감흥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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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브라질 공격수들은 슛은 많이 날리는데 실효가 없어. 그러니까 오늘도 수비수 두 명이 해결해 주잖아. 

돌풍의 콜롬비아가 더 올라가 주길 바랬지만, 아무래도 브라질한테는 안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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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넘버원 독일과 남미의 넘버원 브라질의 대결이 성사됐다. 생각보다 월드컵에서 잘 안 마주치는 두 팀. 한일 월드컵 결승전이 첫 만남 아니었던가? 과연 이번엔 누가 마지막에 웃을까?

열렬한 홈 분위기는 브라질의 큰 힘이 될테지만, 네이마르가 나가 떨어진 브라질의 무딘 결정력이 독일의 수비를 뚫을 수 있을까? 하긴 오늘도 티실이랑 루이스가 넣었지...모르겠다.

난 남미 축구보단 유럽 축구가 좋으니까 독일 편. 내가 응원하면 높은 확률로 떨어진다는 건 함정.

독일과 네덜란드의 결승전을 기대한다.





덧글

  • 2014/07/06 05:5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7/06 21:2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4/07/06 21:3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4/07/06 21:5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4/07/06 22:0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세르닌 2014/07/06 09:51 # 답글

    브라질과 독일이 처음 월드컵에서 맞붙은 경기가 2002년 결승이 처음이었다는 것이 생소해 찾아봤는데 정말 그 전에는 만난 적이 없네요 4강에서 한팀이 이기면 다른 팀이 지고 한팀이지면 다른 팀이 이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네요
    1974월드컵 8강(2차조별리그)에서 브라질과 동독이 같은 조에서 만나긴 했지만 일빈적으로 축구에서 독일이라고 하면 서독을 말하는거니ㅎ
    키팅님 덕분에 재미있는 정보 알아갑니다^^
  • 홍차도둑 2014/07/06 18:23 #

    1974가 맞긴 합니다만 당시 동독의 전적을 거의 인정 안하고 서독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여버린지라...T_T
    세르닌님의 지적이 맞긴 합니다만 한국에서는 그렇게들 인정하더군요...후우...그래서 단서를 하나 붙여야 하더라구요, "2라운드 이상에서"

  • 키팅 2014/07/06 21:31 #

    동독까진 미처 생각질 못했네요...^^;; 저도 덕분에 새로운 사실을 알고 갑니다.
  • 홍차도둑 2014/07/06 18:24 # 답글

    4강 결과 결승전 붙기를 바라는 팀을 알려주셨으니...
    토토하는데 참고좀 하겠습니다...ㅎㅎ
  • 키팅 2014/07/06 21:35 #

    도움이 많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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