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6R - 신화용 덕분에 이겼다 Stadium

포항   1   :   0   서울

경기는 전반적으로 포항이 주도한 경기. 하지만 골이 안 터짐. 그래서 속 터짐.

정확도가 떨어지는 패스 축구라니...영점 조정 다시 해야할 것 같습니다.

특히, 골문 가까이 갈수록 날이 너무 많이 무뎌지는 것 같아요. 상대 골문 근처에서도 단칼에 베어 버릴 수 있는 포항의 패싱 축구가 되길 바랍니다.

칼이 안드니, 결국 경기 막바지에 신화용이 비장의 무기를 꺼내 듭니다. 골킥 한 방으로 일거에 서울의 수비를 무너뜨려 버리네요. 오늘은 신화용이 짱! 근데, 신화용 보면서 성남에서 뛰고 있는 이승렬이 계속 떠올랐습니다. 둘이 많이 닮은 것 같아요. 내 눈에만 그런가.

황지수, 김태수, 황진성, 노병준 부상. 포항의 중원이 많이 흔들리겠는데요. 큰 부상들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교체로 나온 김승대, 신영준은 꽤 재능 있어 보였습니다.

어쨌든 지난 주말에 있었던 후반기 개막 경기에서 인천에게 일격을 당하고 주저 앉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오늘 극적으로 승리를 챙기는 바람에 분위기 반전도 하고, 1위 자리 수성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첩첩 산중입니다. 다음 경기가 전북, 성남, 수원 순으로 3연전입니다. 쉽지 않겠지요. 이 고비를 넘기고 나면 우승 가능성의 향배를 조금이나마 예측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원   3   :   1   대전

스테보의 고별전은 정말 스테보가 주인공인 것처럼 진행되더군요. 골도 넣었고...포항과 함께 황금 시즌을 보냈던 친구라 떠난다 하니 서운하네요.

대전이 비교적 공격은 잘 풀어 나가던데 골이 안 터지네요. 한 끝이 모자란 느낌.

주앙 파울로가 포항에 있다면 어떨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북   2   :   3   성남

예전 울산, 부천과의 경기에서 나왔던 윤정환의 골과 같은 경우가 세월이 흘러 오늘 또 재발하였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이동국. 전북의 최은성 골리가 매너 있게 자책골을 넣어 줬네요.

성남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어느덧 4위까지 치고 올라왔군요.



대구   3   :   2   경남

경남은 페트코비치 감독 오고 첫 경기에서 대전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더니 거기까지였나요. 전북, 대구에게 2연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대구는 경남을 제물 삼아 2승 고지에 오르는데 성공.



울산   3   :   1   전남



강원   2   :   2   부산 

강원이 후반기 시작하고 아직까진 무패를 기록 중입니다.



덧글

  • 謎卵 2013/07/03 22:23 # 답글

    저는 은성이 형이 삽질 한 줄 알고 걱정했는데 아니군요. 다행입니다.
    우리팀은 마음 비워야지요. 만약 강등되거나 해단해도 제게는 경찰청이 있습니다.

    신영준은 원래 꽤 잘하는 선수라 전남에서 왜 보냈나 모르겠어요. 그리고 신화용이 이승렬 보다는 잘생겼어요. 닮은데도 있긴하네요.
  • 키팅 2013/07/03 23:02 #

    신화용 선수가 이 글 읽으면 섭섭해 할려나...
  • 謎卵 2013/07/03 23:30 #

    아니 잘생겼는데 왜 실망해요!!
    신화용이 더 잘생겼어요. 됐죠? 이승렬은 제겐 개그 캐릭터라 이승렬에겐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보기만 해도 웃깁니다. 골 넣어도 웃기고;;; 넘어져도 웃기고. PK얻어도 웃기고;;
  • 키팅 2013/07/03 23:36 #

    아니 제가 쓴 글 말이에요...이승렬 닮았다고 하면 짜증낼 지도 몰라서...
  • 謎卵 2013/07/03 23:37 #

    아...
    너그럽게 봐주시겠지요. 승자는 너그러운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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