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비가 참 많이도 내렸습니다. 잠도 많이 잤지요. 근데 축구 경기는 못 봤습니다. 토요일 저녁 이 황금 시간대에 사촌 동생 녀석의 아들 돌 잔치가 있었거든요. 쏟아져 내리는 빗속을 뚫고 돌 잔치에 다녀왔습니다. 때문에 경기 시청은 생략...이번엔 결과만 언급하고 넘어가야겠군요.
쏟아져 내렸던 비의 양 만큼이나 많은 골이 터졌습니다. 무려 32골, 경기당 평균 4골...한 라운드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당분간 이 기록을 깨기는 어려울 것 같아 보입니다. 승부 조작 관련 선수들이 대거 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선발 수비진조차 꾸리기 힘들었던 팀이 많아서였을까요...이런 대기록을 보면서도 그저 기뻐할 수만 없고, 마음 한 구석이 착잡해지는 것 같아 정말 안타깝습니다.
포항 7 : 0 대전
신화용(GK) – 박희철(`68 이원재), 김광석(김원일), 김형일, 신광훈 – 신형민, 황진성(`83 김기동), 김태수 – 고무열, 모따, 김재성
김재성 선수가 미들에서 윙포로 전진 배치된 점을 제외하면 크게 달라진 점은 없는 선발 명단입니다. 대전을 홈으로 불러 들인 포항은 무려 7골이나 퍼부었습니다. 2009년 제주 원정 길에 올라 8:1로 최다골차 승리라는 기록을 세웠던 포항인데 이번에 또 다시 그 기록과 타이를 이루었습니다. 팀 분위기가 다운되어 있을 대전에게 미안해지긴 합니다만, 어쨌든 대승을 거두며 후반기 재약진을 위한 동력을 얻은 기분입니다. 기동이 행님은 오늘도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하며 리그 최고령 득점 기록을 39세 5개월 27일로 늘렸습니다. 포항의 다음 상대는 서울과의 홈 경기...이번에는 기필코 꺾었으면 좋겠군요.
대구 2 : 3 부산
올해는 부산이 6강 플레이오프에 들려나요...현재 5위 기록 중...
울산 0 : 0 전북
울산 땡큐~!, 같은 현대가 울산이 전북과 무승부를 거두어 주는 바람에 전북과의 승점 차이가 3점으로 좁혀졌습니다. 포항의 다음 상대가 서울인데 반해 전북의 다음 상대는 광주인 터라 별로 좋지 않네요...
제주 2 : 3 경남
경남 땡큐~!(x2), 경남은 어려운 원정길에서 두 골을 먼저 먹고도 경기 종료 직전 역전에 성공하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덕분에 포항과 제주의 승점 차이는 다시 5점차로 벌어졌습니다.
전남 3 : 1 수원
스테보가 K리그로 유턴했는데 복귀한 팀이 수원이네요. 돌아오자마자 골도 기록하고......2009년의 영광을 함께 하긴 했지만 그다지 아쉬운 선수는 아닙니다. 지동원 선수도 떠나고, 내홍을 많이 겪고 있는 전남인데도 저력있군요. 4위가 괜히 4위가 아닌가 봅니다. 전남도 3:1로 셧아웃시키는 수원인데...포항은 졌다죠...
서울 3 : 2 상주
서울은 6위에 입성...물론 언제 다시 떨어질 지 모르지만...
광주 2 : 0 강원
헤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강원...
성남 2 : 2 인천
허정무 감동의 무재배 대기록 도전은 현재 진행형...(현재 5연무 시전 중)
오늘 연맹에서 승부조작 관련 대책 및 승강제 도입에 대한 발표가 있었더군요. 2013년도부터 1부리그를 12팀으로 꾸릴 거라네요. 나머지 4팀은 내셔널 리그 팀들과 함께 2부리그로 편성한다고 하고......그리고 드래프트제도 손질할 모양인가 봅니다. 자유계약제와 절충한 형태로 말이죠. 이번 사태를 잘 수습하고, 리그가 새롭게 재편, 더 나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s. U-17 월드컵에선 개최국 멕시코가 우승을 차지하였더군요. 토요일 아침이었던가...멕시코와 독일의 준결승전을 봤었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독일 선수들의 기량도 출중했었고, 2:3 펠레 스코어로 역전승을 이끌어낸 멕시코도 참 잘하더군요. 특히 경기 막바지에 바이시클킥으로 역전골이 터지던 순간은 제 3자 입장에서도 짜릿하였습니다. 수비에 기반한 역습 플레이로 브라질을 떨어뜨리고 결승전에 올라온 우루과이에 비해 홈 이점을 안고 있는 멕시코의 기량이 더 돋보였던 것 같았고, 결국 결승전 결과는 예상대로 흘러 간 것 같습니다.
쏟아져 내렸던 비의 양 만큼이나 많은 골이 터졌습니다. 무려 32골, 경기당 평균 4골...한 라운드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당분간 이 기록을 깨기는 어려울 것 같아 보입니다. 승부 조작 관련 선수들이 대거 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선발 수비진조차 꾸리기 힘들었던 팀이 많아서였을까요...이런 대기록을 보면서도 그저 기뻐할 수만 없고, 마음 한 구석이 착잡해지는 것 같아 정말 안타깝습니다.
포항 7 : 0 대전
신화용(GK) – 박희철(`68 이원재), 김광석(김원일), 김형일, 신광훈 – 신형민, 황진성(`83 김기동), 김태수 – 고무열, 모따, 김재성
김재성 선수가 미들에서 윙포로 전진 배치된 점을 제외하면 크게 달라진 점은 없는 선발 명단입니다. 대전을 홈으로 불러 들인 포항은 무려 7골이나 퍼부었습니다. 2009년 제주 원정 길에 올라 8:1로 최다골차 승리라는 기록을 세웠던 포항인데 이번에 또 다시 그 기록과 타이를 이루었습니다. 팀 분위기가 다운되어 있을 대전에게 미안해지긴 합니다만, 어쨌든 대승을 거두며 후반기 재약진을 위한 동력을 얻은 기분입니다. 기동이 행님은 오늘도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하며 리그 최고령 득점 기록을 39세 5개월 27일로 늘렸습니다. 포항의 다음 상대는 서울과의 홈 경기...이번에는 기필코 꺾었으면 좋겠군요.
대구 2 : 3 부산
올해는 부산이 6강 플레이오프에 들려나요...현재 5위 기록 중...
울산 0 : 0 전북
울산 땡큐~!, 같은 현대가 울산이 전북과 무승부를 거두어 주는 바람에 전북과의 승점 차이가 3점으로 좁혀졌습니다. 포항의 다음 상대가 서울인데 반해 전북의 다음 상대는 광주인 터라 별로 좋지 않네요...
제주 2 : 3 경남
경남 땡큐~!(x2), 경남은 어려운 원정길에서 두 골을 먼저 먹고도 경기 종료 직전 역전에 성공하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덕분에 포항과 제주의 승점 차이는 다시 5점차로 벌어졌습니다.
전남 3 : 1 수원
스테보가 K리그로 유턴했는데 복귀한 팀이 수원이네요. 돌아오자마자 골도 기록하고......2009년의 영광을 함께 하긴 했지만 그다지 아쉬운 선수는 아닙니다. 지동원 선수도 떠나고, 내홍을 많이 겪고 있는 전남인데도 저력있군요. 4위가 괜히 4위가 아닌가 봅니다. 전남도 3:1로 셧아웃시키는 수원인데...포항은 졌다죠...
서울 3 : 2 상주
서울은 6위에 입성...물론 언제 다시 떨어질 지 모르지만...
광주 2 : 0 강원
헤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강원...
성남 2 : 2 인천
허정무 감동의 무재배 대기록 도전은 현재 진행형...(현재 5연무 시전 중)
오늘 연맹에서 승부조작 관련 대책 및 승강제 도입에 대한 발표가 있었더군요. 2013년도부터 1부리그를 12팀으로 꾸릴 거라네요. 나머지 4팀은 내셔널 리그 팀들과 함께 2부리그로 편성한다고 하고......그리고 드래프트제도 손질할 모양인가 봅니다. 자유계약제와 절충한 형태로 말이죠. 이번 사태를 잘 수습하고, 리그가 새롭게 재편, 더 나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s. U-17 월드컵에선 개최국 멕시코가 우승을 차지하였더군요. 토요일 아침이었던가...멕시코와 독일의 준결승전을 봤었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독일 선수들의 기량도 출중했었고, 2:3 펠레 스코어로 역전승을 이끌어낸 멕시코도 참 잘하더군요. 특히 경기 막바지에 바이시클킥으로 역전골이 터지던 순간은 제 3자 입장에서도 짜릿하였습니다. 수비에 기반한 역습 플레이로 브라질을 떨어뜨리고 결승전에 올라온 우루과이에 비해 홈 이점을 안고 있는 멕시코의 기량이 더 돋보였던 것 같았고, 결국 결승전 결과는 예상대로 흘러 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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