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조 -
대전 0 : 3 포항
선발 명단: 신화용 - 정홍연, 김형일, 장현규, 김대호 - 정석민, 김기동, 이슬기 - 노병준, 슈바,
조찬호
교체 출전: 신진호, 고무열, 강종구
오늘 경기도 후반 15분 정도부터 아프리카로 시청하였습니다. 리그 1위, 2위를 달리고 있는 두 팀이 리그컵에서 먼저 맞대결을 벌이게 되었지요. 대전은 리그와 리그컵을 완전히 분리해서 선수진을 꾸린 반면에, 포항의 선발 명단을 보면, 주전급 선수들이 제법 섞여 있는 1.5군 정도 되겠습니다.
결과부터 이야기 하자면 대전의 2진급 선수진으로 포항을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 시작했을 때, 이미 2:0이었고, 설상가상으로 대전의 양정민 선수와 김도연 선수가 연이어 퇴장을 당하더군요. 사실 이런 상황에서 3:0이면 대전으로선 선방한 셈이죠.
김형일 선수가 친정팀을 상대로 복귀전을 치뤘습니다. 후반에는 대전의 이렇다할 공격이 없었던 관계로 점검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몸놀림은 가벼워 보였습니다.
슈바는 복귀 후 연거푸 교체 출전만 하다가 오늘 드디어 선발 출격을 하였고, 2골을 잡아내면서 앞으로의 기대를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포항의 공격 루트가 한결 더 다양해질 수 있으리라 봅니다.
슈바와 교체되어 들어온 고무열 선수...큰 키에도 불구하고 유연하게 볼 간수를 잘 하더군요. 움직임이나 위치 선정도 괜찮은 것 같고, 득점만 기록한다면 물꼬가 트일 것 같은데, 조금 더 기다려 줘야죠.
미들진은 대거 바뀐 멤버로 나왔습니다. 기동이 형님이 얼마나 반갑던 지...여전하시더군요. 어시스트도 하나 추가하셨죠. 대단하십니다.
우측 사이드백에 김대호 선수가 선발로, 그리고강종구 선수가 교체로 나왔는데...제대로 보질 못해서 코멘트를 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좌우측 사이드백만 잘 갖춰진다면 더 이상 욕심 부리고 싶지 않은 포항의 스쿼드인데요...언제나 아쉬움을 느끼는 포지션입니다.
포항은 오늘 경기의 승리로 리그컵 A조 선두에 올라섰고, 리그 경기 포함 6경기 무패에 5연승, 5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자꾸만 불안해질 정도의 퍼펙트한 결과를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이런 상승 곡선이 이어질까요...다음 경기는 이번 주말에 있을 인천과의 리그 홈 경기입니다.
대전은 어차피 질 것을 감수하고 들어온 경기입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그에 집중하기 위해 희생하고 있는 리그컵에서는 A조 최하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성남 0 : 0 경남
인천 0 : 0 대구
A조 나머지 두 경기는 고순도 무재배가 이뤄졌습니다. 현재A조의 순위는 포항(2승), 인천(1승1무,+3), 경남(1승1무,+ 2), 대구&성남(1무1패,-2), 대전(2패,-6) 순입니다.
- B조 -
부산 1 : 0 광주
부산이 드디어 이번 시즌 첫승을 거뒀습니다. 상대가 리그 막내인 약체 광주이긴 하지만, 어쨌든 승리를 거둔만큼 분위기 반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울산 2 : 1 상주
리그에서는 지지부진한 울산이지만 리그컵에서는 2연승을 기록하며 B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울산은 두 골 모두 이진호 선수가 넣었고, 상주의 한 골은 누가 넣었느냐면.............네, 맞습니다. 뼈스트라이커가 또 넣었네요. 오늘은 선발 출전도 아닌, 후반 20분 경에 교체 출전한 거라서 플레이 시간도 적었는데 기어코 골을 넣고 말았습니다. 6경기 7골......우연이라기엔 득점 레이스가 기네요.
강원 0 : 0 전남
최순호 감독의 고별전으로 치러진 오늘 경기는 무득점 무승부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최순호 감독님, 그 동안 신생팀 이끌고 고군분투 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B조 순위는 울산(2승), 강원(1승1무,+5), 전남(1승1무,+1), 부산(1승1패), 상주(2패,-2), 광주(2패,-6) 순입니다.
ps. 오늘 있었던 아챔 경기에서 수원과 서울은 각각 가시마와 나고야를 상대로 나란히 1:1 무승부를 거두었습니다. 일본팀들 못하는 것 같던데, 수원과 서울은 그걸 공략 못하더군요. 작년 서울 전력이었으면 나고야를 안드로메다로 보낼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나고야가 엉성한 만큼 서울도 엉성했습니다. 이번 시즌 아챔에 나간 K리그 팀들은 아직까지 미덥지 못한 모습들을 보여 주고 있는 것 같군요.
대전 0 : 3 포항
선발 명단: 신화용 - 정홍연, 김형일, 장현규, 김대호 - 정석민, 김기동, 이슬기 - 노병준, 슈바,
조찬호
교체 출전: 신진호, 고무열, 강종구
오늘 경기도 후반 15분 정도부터 아프리카로 시청하였습니다. 리그 1위, 2위를 달리고 있는 두 팀이 리그컵에서 먼저 맞대결을 벌이게 되었지요. 대전은 리그와 리그컵을 완전히 분리해서 선수진을 꾸린 반면에, 포항의 선발 명단을 보면, 주전급 선수들이 제법 섞여 있는 1.5군 정도 되겠습니다.
결과부터 이야기 하자면 대전의 2진급 선수진으로 포항을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 시작했을 때, 이미 2:0이었고, 설상가상으로 대전의 양정민 선수와 김도연 선수가 연이어 퇴장을 당하더군요. 사실 이런 상황에서 3:0이면 대전으로선 선방한 셈이죠.
김형일 선수가 친정팀을 상대로 복귀전을 치뤘습니다. 후반에는 대전의 이렇다할 공격이 없었던 관계로 점검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몸놀림은 가벼워 보였습니다.
슈바는 복귀 후 연거푸 교체 출전만 하다가 오늘 드디어 선발 출격을 하였고, 2골을 잡아내면서 앞으로의 기대를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포항의 공격 루트가 한결 더 다양해질 수 있으리라 봅니다.
슈바와 교체되어 들어온 고무열 선수...큰 키에도 불구하고 유연하게 볼 간수를 잘 하더군요. 움직임이나 위치 선정도 괜찮은 것 같고, 득점만 기록한다면 물꼬가 트일 것 같은데, 조금 더 기다려 줘야죠.
미들진은 대거 바뀐 멤버로 나왔습니다. 기동이 형님이 얼마나 반갑던 지...여전하시더군요. 어시스트도 하나 추가하셨죠. 대단하십니다.
우측 사이드백에 김대호 선수가 선발로, 그리고강종구 선수가 교체로 나왔는데...제대로 보질 못해서 코멘트를 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좌우측 사이드백만 잘 갖춰진다면 더 이상 욕심 부리고 싶지 않은 포항의 스쿼드인데요...언제나 아쉬움을 느끼는 포지션입니다.
포항은 오늘 경기의 승리로 리그컵 A조 선두에 올라섰고, 리그 경기 포함 6경기 무패에 5연승, 5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자꾸만 불안해질 정도의 퍼펙트한 결과를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이런 상승 곡선이 이어질까요...다음 경기는 이번 주말에 있을 인천과의 리그 홈 경기입니다.
대전은 어차피 질 것을 감수하고 들어온 경기입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그에 집중하기 위해 희생하고 있는 리그컵에서는 A조 최하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성남 0 : 0 경남
인천 0 : 0 대구
A조 나머지 두 경기는 고순도 무재배가 이뤄졌습니다. 현재A조의 순위는 포항(2승), 인천(1승1무,+3), 경남(1승1무,+ 2), 대구&성남(1무1패,-2), 대전(2패,-6) 순입니다.
- B조 -
부산 1 : 0 광주
부산이 드디어 이번 시즌 첫승을 거뒀습니다. 상대가 리그 막내인 약체 광주이긴 하지만, 어쨌든 승리를 거둔만큼 분위기 반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울산 2 : 1 상주
리그에서는 지지부진한 울산이지만 리그컵에서는 2연승을 기록하며 B조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울산은 두 골 모두 이진호 선수가 넣었고, 상주의 한 골은 누가 넣었느냐면.............네, 맞습니다. 뼈스트라이커가 또 넣었네요. 오늘은 선발 출전도 아닌, 후반 20분 경에 교체 출전한 거라서 플레이 시간도 적었는데 기어코 골을 넣고 말았습니다. 6경기 7골......우연이라기엔 득점 레이스가 기네요.
강원 0 : 0 전남
최순호 감독의 고별전으로 치러진 오늘 경기는 무득점 무승부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최순호 감독님, 그 동안 신생팀 이끌고 고군분투 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B조 순위는 울산(2승), 강원(1승1무,+5), 전남(1승1무,+1), 부산(1승1패), 상주(2패,-2), 광주(2패,-6) 순입니다.
ps. 오늘 있었던 아챔 경기에서 수원과 서울은 각각 가시마와 나고야를 상대로 나란히 1:1 무승부를 거두었습니다. 일본팀들 못하는 것 같던데, 수원과 서울은 그걸 공략 못하더군요. 작년 서울 전력이었으면 나고야를 안드로메다로 보낼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나고야가 엉성한 만큼 서울도 엉성했습니다. 이번 시즌 아챔에 나간 K리그 팀들은 아직까지 미덥지 못한 모습들을 보여 주고 있는 것 같군요.




덧글
포항의 완승으로 끝나도 전혀 이상할게 없었죠.
이번 주말엔 인천과의 일전을 치르네요. 이상하게 인천만 만나면 경기가 잘 안 풀려서 말이죠. 이번엔 쉽게 갔으면 하는데...왠지 허감독님의 무재배 마법에 걸려 들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안 그래도 황선홍 감독님도 정석민 선수를 좋게 평가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장현규 선수의 폼이 좋았다니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네요. 포항의 스쿼드가 점점 더 보강되고 있는 흐뭇한 상황입니다.
요즘 포항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불안합니다..이겨도 불안 못이겨도 불안이라니;;
카르페 디엠~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라고 말은 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불안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습니다. 이렇게 걱정이 많아서야 오래 살기 힘들 텐데...